마이크 몽고메리 (Mike Montgomery)와 계약을 맺은 뉴욕 양키스

2021년 시범경기 동안에 팀의 좌완 불펜투수인 잭 브리튼과 저스틴 윌슨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진에 문제가 생긴 뉴욕 양키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시카고 컵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로 2021년 시즌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선수인데...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지 못하고 방출이 된 선수인데...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마이크 몽고메리는 4경기에 등판해서 7.1이닝을 던지면서 6.14의 평균자책점과 1.6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989년생인 마이크 몽고메리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6월 2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고 이후에 70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83경기에 출전해서 23승 34패 3.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오갈수 있는 선수지만 아마도 2021년에 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몽고메리는 커리어 동안에 선발투수로 4.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3.16의 평균자책점과 0.684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 스타디움에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3경기에 출전해서 5.1이닝을 던지면서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광배근쪽이 좋지 않아서 경기 출장을 많이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현재는 부상에서 잘 회복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저스틴 윌슨과 잭 브리튼은 작은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돌아오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4월달에 뉴욕 양키스의 확장 캠프에서 어느정도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불펜에는 2명의 좌완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인데 아롤디스 채프먼이 마무리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들 릴리버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는 루카스 루키가 유일합니다. (불펜투수 역할을 해줄수 있는 조던 몽고메리는 일단 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