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즌 초반 LA 다저스의 선수 휴식 일정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5. 00:06

본문

반응형

2020년이 단축시즌이었기 때문에 2021년에 투수들의 피칭 이닝을 제한하는 구단이 많은 것이라는 것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LA 다저스는 투수들뿐만 아니라 타자들의 출전시간도 조절을 해줄 모양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1~2차전 경기는 주전 라인업으로 진행을 하였는데..주말이 진행이 될 예정인 3~4차전은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모양입니다.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는 우익수인 무키 베츠 (Mookie Betts)와 3루수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에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를 주전으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고 내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4차전 경기에서는 상대팀의 투수가 좌완투수이기 때문인지 유격수인 코리 시거 (Corey Seager)와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무키 베츠를 대신해서 우익수로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는 5타수 1안타, 저스틴 터너를 대신해서 3루수로 출전한 에드윈 리오스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만큼의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소한 한차례씩은 밥값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LA 다저스가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무키 베츠가 경기에서 빠지면서 LA 다저스는 개빈 럭스를 팀의 선두타자로 출전을 시켰는데..개빈 럭스는 3루타와 볼넷, 도루 1개씩을 기록하면서 선두타자 역할을 해주기는 했습니다. 오늘 경기를 내주었고 대신해서 들어온 선수들이 부진했다면 너무 성급하게 휴식을 준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올수도 있었지만..승리를 했기 때문에...뭐...데이브 로버츠의 판단이 옮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오스틴 감버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팀의 왼손잡이 타자들인 코리 시거와 코디 벨린저에게 내일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가 오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어깨 수술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휴식을 주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과연 2021년 첫 3경기에서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 시거를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LA 다저스의 타선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는 최근에는 우투수/좌투수 할것 없이 미친듯한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콜로라도와의 4차전 경기에서 다저스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오늘 휴식을 갖은 우타자들은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가 경기 초반에 핫한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코리 시거를 대신해서 누가 유격수로 출전할지는 알수 없는 상황인데..후보는 크리스 테일러, 개반 럭스, 잭 맥킨스트리이며 중견수로는 크리스 테일러 또는 잭 맥킨스트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좌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유격수 개빈 럭스,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LA 다저스는 콜로라도 원정 4경기 이후에 바로 오클랜드 원정 3연전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주축 타자들에게 휴식을 주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차전 선발포수였던 오스틴 반스가 3차전에도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하였는데...4차전 경기와 5차전 경기는 윌 스미스가 선발포수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젊은 선발투수들의 경우 구위가 좋기 때문에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는 윌 스미스와 좋은 궁합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6차전에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다시 오스틴 반스가 포수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