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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프리 라미레즈 (Yefry Ramirez)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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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과거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30경기에 등판을 하였던 우완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 9월달에 뉴욕 메츠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을 아마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021년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LA 다저스와 3월 25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군요.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계약을 맺었군요.)

 

1993년생인 예프리 라미레즈는 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거의 선발투수로 뛴 선수로 2011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며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피츠버그, 뉴욕 메츠 조직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30경기에 등판해서 89.2이닝을 던지면서 6.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37경기에 출전해서 605.0이닝을 던지면서 3.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야수로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투수로 변신을 한 선수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쓰리쿼터의 팔동작을 통해서 던지는 90마일 초반의 직구 (최고 96마일)와 함께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구종은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변화구가 좋기 때문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평균 92.6마일의 싱커와 87.5마일의 슬라이더, 86.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가장 좋은 구종가치를 가져온 공은 역시나 체인지업이며 가장 좋지 못한 구종은 싱커성 직구입니다.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이점을 LA 다저스가 어떻게 교정할수 있을지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이고 AAA팀의 선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데니스 산타나와 미치 화이트가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시작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스터프와 컨트롤이 부족한 예프리 라미레즈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만약 2021년에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부름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메이저리그 경력은 외국인 선수로 적절해 보이는데..일단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현재의 기량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많은 베테랑들이 3월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그중에서 1~2명 다저스가 보험용으로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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