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가 클레이튼 커쇼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오스틴 반스가 선발포수로 출전을 하였는데..아쉽게도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7회말 수비에서 윌 스미스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불펜투수인 지미 넬슨이 와일드 피치를 하면서 콜로라도의 3루 주자인 C.J. 크론으로 홈으로 대쉬를 하였고...그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습니다. C.J. 크론은 한점이라도 더 득점하기 위해서 슬라이딩으로 달려 들었고...오스틴 반스는 먼저 태그 아웃을 시키기 위해서 홈으로 대시하는 과정에서 C.J. 크론의 스파이크에 오스틴 반스의 오른쪽 손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교체가 될때 보니 오른손에서 피가 흐르더군요. (일단 오늘 경기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지미 넬슨은 생각보다 구속도 별로 였으며...제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와일드 피치를 2개나 기록하였는데..현재 1-2경기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 부담없는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경기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심각한 부상은 아니면 찰과상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시간 토요일 경기에 오스틴 반스가 출전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토요일 경기는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경기인데...오스틴 반스가 선발포수로 출전을 할 모양입니다. 물론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경기가 끝난 이후의 인터뷰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기대만큼 회복이 되지 않았다면 다른 결정을 할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26인 로스터에는 윌 스미스와 오스틴 반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택시 스쿼드에는 키버트 루이즈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스틴 반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만큼 부상이 심하다면 키버트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그정도의 부상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버트 루이스는 비자 문제로 인해서 스프링 캠프 합류가 많이 늦었기 때문에...조금 더 훈련ㅇ르 통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스틴 반스를 대신해서 포수로 경기에 출전을 한 윌 스미스도 9회초 공격에서 다니엘 바드가 던진 97마일까지 직구를 몸에 맞으면서 걱정을 하게 하였는데..일단 몸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1루수로 진루해서 주루 플레이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한팀의 포수 2명이 한경기에서 모두 부상을 당한다면 그것만큼 치명적인 것이없는데...일단 최악의 사태는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다저스의 포수인 윌 스미스와 오스틴 반스를 6:4 정도의 비율로 출전을 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클레이튼 커쇼는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확실하고...선발투수중에 누가 추가적으로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출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워커 뷸러가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워커 뷸러의 등판에서 오스틴 반스가 포수로 출전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프래이밍 능력에 비해서 송구능력이 조금 아쉬운 오스틴 반스인데...오늘 부상이 송구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스틴 반스는 오늘 포수로 1개의 도루를 허용했지만 한번은 도루자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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