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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와 콜로라도 로키스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3. 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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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훌리오 유리아스는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 19세였던 2016년 5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멕시코 출신이기 때문에 제 2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훌리오 유라이스는 2020년에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투수로 LA 다저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월드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선수가 훌리오 유리아스였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1등공신이기도 했으며 선발투수로 발전한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4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 좋은 결과물을 얻는데 기여했던 슬러브의 궤적과 속도등에 변화를 주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구위를 2021년 정규시즌에도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커리어 동안에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3.05의 평균자책점과 0.659의 피 OPS, 원정경기에서는 3.39의 평균자책점과 0.65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메이저리그의 투수들처럼 콜로라도의 쿠어스 필드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4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6경기에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22.0이닝을 던지면서 6.55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별히 홈런이나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기본적으로 안타의 허용이 많습니다.) 커리어 동안에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는 34.1이닝을 던지면서 5.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의 2021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55타수 14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202/0.236/0.3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콜로라도의 타자들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가장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타자는 역시나 콜로라도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찰리 블랙몬으로 12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라이언 믹맨에게도 4타수 2안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콜로라도의 코너 내야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 조쉬 푸엔테스에게는 1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레버 스토리를 상대로는 10타수 2안타만을 허용하고 있지만 3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고전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훌리오 유리아스는 일단 1회에 꾸준한 피칭을 할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2016년 5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17일인 선수로 2021년에 36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멕시코 출신으로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멕시코 대통령과 만남을 갖기도 했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예년에 비해서 매우 날렵한 몸으로 스프링 캠프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체중관리에 성공한 덕분인지...4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1.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1회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아진 덕분인지 무난하게 LA 다저스의 4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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