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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와 콜로라도 로키스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3. 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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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인 트레버 바우어는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압도적인 피칭을 하면서 대학 동기이자 라이벌인 게릿 콜보다 먼저 사이영상을 수상한 이후에 역대급 계약을 LA 다저스로부터 제안받고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과 2020년에는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두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최대 3년 1억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어준 것이 옳은 선택인지 의문인 상황인데.....트레버 바우어는 2021년 스프링캠프에서 기행을 계속하면서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과연 한쪽 눈을 감고 공을 던지는 것이 커맨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다는...개인적으로 이런 행동은 결국 상대팀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정규시즌에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은데...쿠어스 필드에서의 등판 결과를 확인하기 무서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트레버 바우어는 커리어 동안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02의 평균자책점과 0.71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77의 평균자책점과 0.69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적은 많지 않지만..커리어 동안에 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무난한 피칭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쿠어스 필드에서는 성적인데..한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는데 관심이 있다면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해줘야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공을 던진 것이 3번 뿐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자들과의 상대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 트레버 바우어와 가장 많은 상대를 한 선수는 1루수인 C.J. 크론으로 1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찰리 블랙몬을 상대로는 9타수 3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인 엘리아스 디아스를 상대로 2타수 2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엘리아스 디아스가 타격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큰 걱정을 하지는 않지만...타석에 자신감을 갖고 들어설수 있다는 점은 아쉬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인 트레버 스토리는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쿠어스 필드에서 한차례 공략을 당했지만 타자들이 많이 이적했기 때문인지 현재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들과의 상대 성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2012년 6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레버 바우어는 이후에 애리조나, 클리블랜드, 신시네티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이후에 고향팀과 2년 8500만달러 (최대 3년 1억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가 그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인지 무려 4000만달러의 연봉을 2021년에 받을 예정입니다. 연봉갑을 하기 위해서는 2020년에 기록한 1.73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쉽게도...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6번의 등판에서 23.1이닝을 던진 트레버 바우어는 4.24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인데..2021년 정규시즌에는 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LA 언론을 조용하게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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