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로하스 (Jose Roja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LA 에인절스

2021년 LA 에인절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 유틸리티 선수 호세 로하스가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 23살이었던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에서는 자주 이름을 볼수 없었던 호세 로하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고....2021년 시즌 NRI로 시작하였는데....시범경기에서 0.313/0.465/0.625,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5개의 삼진만을 당했습니다.)

 

어제 LA 에인절스가 유틸리티 선수인 루이스 렝기포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릴때부터 호세 로하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해서 나왔는데...그부분을 오늘 조 매든 감독이 확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1루수, 2루수, 3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좌익수로는 겨우 3.0이닝을 소화하였고..3루수에는 앤서니 렌던이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주로 2루수로 뛰면서 1루수 알바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호세 로하스가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해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가 호세 로하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호세 로하스의 2019년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831

[BA] 호세 로하스 (Jose Rojas)의 스카우팅 리포트

고향이 애너하임인 선수이며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NAIA 소속인 뱅가드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팀인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 매든 감독이 종종 무명의 선수들 수준급의 벤치 선수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아마도 2021년에는 호세 로하스가 그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RI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였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확정이 된 호세 로하스와 달린 베테랑 불펜투수인 제시 차베스 (Jesse Chavez)의 경우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야수인 존 제이 (Jon Jay)도 2021년 개막 로스터 합류에 실패를 하였지만 LA 에인절스는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시즌중에 부상자가 발상하였을때를 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5월 15일 전후에 옵트아웃할 수 있는 조항이 주어졌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