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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곤잘레스 (Chi Chi González)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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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을 하였다가..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던 우완투수 치치 곤잘레스가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다시 합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선발투수인 카일 프리랜드가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한달이상 결장아게 되었기 때문에..그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치치 콘잘레스가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인 스캇 오버그가 혈전 수술을 받으면서 전체적인 투수진도 약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치치 곤잘레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는 당연해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치치 곤잘레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하서 스캇 오버그 (Scott Oberg)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한때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였지만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한 치치 곤잘레스는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어느정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부상이 발생하면서 겨우 6경기 밖에 등판을 하지 못하였고 등판한 경기에서도 6.86의 평균자책점과 1.63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논텐더가 된 치치 곤잘레스는 2일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치치 곤잘레스는 9.2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에 본인을 괴롭혔던 어깨쪽 문제에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 쓸만한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건강할때는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면서 적지 않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치치 곤잘레스인데...2019년 후반기의 모습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2021년에 투수진에 구멍이 많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4~5선발 역할을 담당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치치 곤잘레스를 제외하고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을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캠프에 남아있는 선수는 데릭 로드리게스 (Dereck Rodríguez)와 카너 조 (Connor Joe) 뿐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치치 곤잘레스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실패를 한다면 한국 프로야구팀에 진출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2021년에 건강하게 공을 던지면서 콜로라도의 선발진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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