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인 최지만이 코티존 처방을 받고 오른쪽 무릎 상태가 많이 회복이 되었다는 소식을 포스팅을 하였는데..오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지만이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탬파베이 레이스의 감독인 케빈 캐쉬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로스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무리하게 최지만을 복귀시키는 것보다는 100% 회복이 되었을때 합류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최지만이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더라도...멀지 않은 시점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투수를 상대하는 왼손잡이 1루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최지만은 그라운드와 벤치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료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로 2018~2019년에는 타석에서 좋은 출루율과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부상 때문인지..아니면 무리한 우투양타가 되기 위한 시도 때문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더이상 우투양타로 출전시킬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일단 최지만이 로스터 합류가 불가능하게 된다면 탬파베이 레이스는 요시 츠츠고 (Yoshi Tsutsugo)를 1루수로 출전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상대팀의 투수가 좌투수라면 얀디 디아스 (Yandy Díaz)와 마이크 브로소 (Mike Brosseau)가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아마도 시즌 개막 로스터에 투수 14명, 타자 12명을 넣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전은 마이애미 원정경기로 내셔널리그 규칙으로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투수를 더 추가하는 선택을 할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피칭을 하였던 조쉬 프레밍 (Josh Fleming)의 경우 2021년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3월 13일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불펜투수 채즈 로 (Chaz Roe)의 경우 곧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만큼 몸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이 된 타일러 글래스나우 (Tyler Glasnow)의 경우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않고 연습경기에 출전해서 6.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 영입이 된 포수 프란시스코 메히아 (Francisco Mejía)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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