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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경기에 등판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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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2021년 개막전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내일은 시범경기에 등판을 하지 않고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서 피칭 카운트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피칭을 한 것이 조금 부담으로 작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공을 던지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켄리 잰슨처럼 클레이튼 커쇼도 종종 투구 매커니즘이 흔들리면...선발등판 중간에 불펜 세션을 하면서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연습 경기에서 수정한 투구 매커니즘을 테스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6년에 등쪽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종종 한경기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인터뷰를 보면 투구 매커니즘이 흔들렸다는 말을 합니다.)

 

지난 3번의 선발등판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2이닝-3이닝-4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내일 연습경기 등판에서는 5.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피칭 카운트는 75~80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등판 이후에 한차례 더 시범경기 선발등판을 한 이후에 2021년 정규시즌 등판을 하게 되기 때문에...클레이튼 커쇼 입장에서는 내일 연습경기에서 투구 매커니즘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것 같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주로 88~91마일의 직구 구속을 보여주면서 이부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편인데...일단 예년과 달리 스프링 캠프에 약 7~10일 늦게 도착한 것이 전체적인 몸을 끌어올리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는 구속이 문제가 아니었고..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지 못했습니다.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 등판에서 보여준 피칭과는 차이가 컸습니다.)

 

2020년에 1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8.1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면서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체중이 잘 관리된 모습으로 스프링 캠프를 찾았는데..기대만큼의 결과물을 시범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9.0이닝을 던진 클레이튼 커쇼는 1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매해 시범경기에서는 실점을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2018년과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실점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2014년 시범경기에서 14.2이닝을 던지면서 15실점을 한 이후에 그해 시즌에 MVP를 수상했던 것을 고려하면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 성적과 연관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다저스 팬으로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다음 2번의 선발등판에서 이런 불안감을 없애는 피칭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4.0이닝을 던진 이후에 트레버 바우어가 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일단 내일 시범경기에는 트레버 바우어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지 않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는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이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공을 던질 예정인데..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한다면 훌리오 유리아스/데이비드 프라이스/더스틴 메이와의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서 조금 유리한 입장에 설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니 곤솔린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그동안 불펜투수로만 등판해서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고 볼넷 허용없이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불펜투수로 등판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전급 타자들이 빠진 이후에 AAA급 타자들을 상대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겟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물은 매우 인상적인 편입니다. 트레버 바우어는 현지시간 월요일 시애틀과의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가 정규시즌 2차전에 등판할 모양입니다. 3차전 선발투수는 워커 뷸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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