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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홈런을 기록한 AJ 폴락 (AJ Pollock)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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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범경기가 시작한 이후에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는 1루수인 맥스 먼시와 좌익수인 AJ 폴락이었는데...맥스 먼시에 이어서 AJ 폴락도 오늘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조금씩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작 피더슨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는 플래툰이 아닌 풀타임 좌익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가능한 많은 경기 출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던 AJ 폴락에게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남은 시범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려서 2021년 시즌에는 연봉값을 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라이언 웨더스이기 때문인지 팀의 2번타자로 경기에 출전을 한 AJ 폴락은 첫타석에서는 중견수쪽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회 2번째 타석에서도 라이언 웨더스를 상대로 중견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유격수쪽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3타수 3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좌익수쪽으로 많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AJ 폴락인데..오늘 경기에서 장타가 모두 중견수쪽으로 나온 것을 보면...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AJ 폴락은 13경기에 출전을 해서 0.194/0.229/0.323, 1홈런, 4타점, 2볼넷, 5삼진을 당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규시즌이 아니라..투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 2020년과 비교해서 삼진 비율이 낮아진 것이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AJ 폴락은 2019년에는 팔꿈치 수술로 인해서 8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0년에는 55경기에 출전해서 0.276/0.314/0.566, 16홈런, 3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기록한 16개의 홈런은 내셔널리그 외야수중에서 가장 많은 홈런이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건강하게 140경기이상 출전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30개 넘는 홈런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에 합류해서 홈런이 증가한 만큼 볼넷 비율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LA 다저스의 외야수로 뛰면서 -11의 DRS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수비를 보여준 AJ 폴락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수비연습을 한 덕분인지 2020년에는 -3의 DRS로 약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타석에서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중견수였기 때문인지 여전히 좌익수 수비보다 중견수 수비 수치가 더 좋습니다.)

 

LA 다저스와 5년 6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AJ 폴락은 2021년 시즌이 LA 다저스와의 3번째 시즌인데..2021년 시즌이 끝나면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이고 남은 계약이 2년 2400만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옵트아웃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2020년의 성적을 2021년 풀시즌에 반복을 한다면 옵트아웃하고 2년보다 긴 계약을 추구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 팬입장에서는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옵트아웃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2021년에 들어선 타석수에 따라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폴락이 바이아웃 금액 5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래이드가 될 때마다 15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AJ 폴락이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만약 트래이드가 발생을 하게 된다면 이돈은 LA 다저스가 부담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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