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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2021년 개막전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Luis Castillo)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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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레버 바우어가 LA 다저스로 이적하였고 선발투수중에 한명인 소니 그레이가 몸이 좋지 않은 신시네티 레즈가 2021년 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루이스 카스티요를 예고를 하였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부터 루이스 카스티요의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확정이 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가 루이스 카스티요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개막전 등판이 루이스 카스티요가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마지막해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왔던 글을 봐도...루이스 카스티요의 트래이드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더군요.)

 

2017년 1월 19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신시네티 레즈에 합류한 루이스 카스티요는 2017년 6월 2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로 2020년에 1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0.0이닝을 던지면서 3.21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162경기 시즌이었다면 사이영상을 노크할수도 있었던 선수인데...경기 초반에 몇경기 부진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 전체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9이닝당 3.1개의 볼넷과 8.0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동안에 1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사이영상 투표에서 단 한표도 얻지 못한 것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 5번의 등판에서 루이스 카스티요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2021년 개막전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잭 플래허티 (Jack Flaherty)가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이콥 디그롬처럼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매해 구속이 증가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2020년에는 평균 97.5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8.3마일의 체인지업, 86.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루이스 카스티요는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이 4년차인 선수로 4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보면 2022년에는 1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21년 시즌중 또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가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아마도 2020년 시즌중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마이클 클레빈저보다 더 좋은 젊은 선수들을 신시네티 레즈에게 선물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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