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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 로캐스트로 (Tim Locastro)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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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캠프 초반에 팀의 우익수인 콜 칼훈이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아직까지 2021년 개막전 선발 우익수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팀의 백업 외야수였던 팀 로캐스트로를 우익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프링 캠프 초반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10일간 격리된 상태에서 혼자 훈련을 소화하였던 팀 로캐스트로는 최근 6경기에서 0.333/0.444/0.53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구단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격리가 되어 있는 동안에 팔굽혀 펴기 운동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것이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좋은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6개월 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사레나도 팔굽혀 펴기의 효과를 많이 봤다고 인터뷰를 했죠.)

 

COVID-19로 인해서 10일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을때는 타격 감각이 떨어져 보였지만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은 팀 로캐스트로는 2020년에 33경기에 출전해서 0.290/0.395/0.46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의 확실한 4번째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콜 칼훈의 부상이탈을 틈타서 팀의 주전 외야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콜 칼훈이 심각한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4월 10일 전후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주전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구단에서는 팀 로캐스트로가 꾸준하게 기회를 얻으면서 타격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서 더 많은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팀 로캐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서 26차례 도루를 시도하였는데 모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몸쪽 공을 피하지 않는 터프한 정신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45경기에 출전해서 27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팜에서는 스피드를 제외한 툴과 스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만약 팀 로캐스트로가 우익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유망주들인 달튼 바쇼 (Daulton Varsho), 파빈 스미스 (Pavin Smith)등에게 우익수로 뛸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콜 칼훈과의 계약이 2021년에 마무리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망주들에게 시즌초반에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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