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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유력한 훌리오 테헤란 (Julio Tehera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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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우완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이 2021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을것 같다는 예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AJ 힌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훌리오 테헤란이 팀의 선발투수로 2021년을 시작하는데 접근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한 훌리오 테헤란은 9.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2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등판해서 31.1이닝을 던지면서 10.05의 평균자책점과 1.7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훌리오 테헤란의 2021년 시범경기 성적은 놀라울수 밖에 없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로 2020년 시즌은 COVID-19로 인해서 시즌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공을 던질수 없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훌리오 테헤란은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약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시작한 상황인데...1991년생으로 아직 충분히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보여주었던 기량을 다시 보여준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커리어 동안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훌리에 테헤란은 1360.0이닝을 던지면서 3.67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한 선발투수였습니다.)

 

최근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싱커의 최고 구속이 94마일까지 나올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고 하는데..남은 스프링 캠프에서 부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훌리오 테헤란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번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는 연봉이 큰 것이 오히려 훌리오 테헤란의 메이저리그 합류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이라..300만달러를 보장해 주는 것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선발 자원으로 영입한 윌리 페랄타의 경우 비자 문제로 아직까지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실상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실력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이 고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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