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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보장받은 트레비스 쇼 (Travis Shaw)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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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저스틴 터너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3루수 보강에 실패했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과거 팀의 주전 3루수로 활약을 하였던 트레비스 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현지시간으로 3월 16일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채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옵트아웃 데드라인이 앞쪽에 있었군요. 3월 15일에 구단에게 옵트 아웃 의사를 전달하였고 구단이 트레비스 쇼를 잃기 싫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변경을 해준 모양입니다. (참고로 2020년이 밀워키 브루어스가 3루수로 기용하였던 선수중에 한명이 라이온 힐리로 2021년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로 영입이 된 선수입니다.)

 

2017~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7년에는 31개, 2018년에는 3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부터 컨텍이 크게 하락하면서 부진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트레비스 쇼는 2020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로 뛰면서 0.239/0.306/0.411, 6홈런, 17타점을 기록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23타수 4안타로 0.174/0.345/0.34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채택을 해준 것을 보면....밀워키 구단의 3루수쪽 문제가 심각한 모양입니다. (2020년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루이스 유리아스를 3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이 메이저리그 계약이 되면서 2021년에 트레비스 쇼는 15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게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황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마크 매티아스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재 어깨가 좋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일단 트레비스 쇼 입장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며 전성기를 보냈던 구단이기 때문에 밀워키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주전 3루수로 활용이 될지 또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2021년 시즌이 본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아버지만큼의 커리어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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