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하던 좌완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오늘 올라왔습니다. 2018~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시즌중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이번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 시즌 뿐만 아니라 2022년 시즌 전반기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단 경기도 등판을 하지 못한 이유가 팔뚝쪽 통증으로 알고 있는데..아마도 그당시부터 좋지 않았던 팔꿈치가 이번에 크게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은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3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2.1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좋은 피칭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점이나 볼넷의 허용은 없었고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1년까지는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현재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상당히 아쉬울것 같습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쿠바출신의 1988년생으로 2014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는데...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었을때는 쓸만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타구단으로 이적하였을때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로에니스 엘리아스 입장에서는 추후에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에게도 궁합이 잘 맞는 팀이 있습니다.) 일단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인지...시애틀 매리너스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새롭게 제시한 상태라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마이너리거들에게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일은 자주 있었습니다.) 1988년생이라....2022년에 시즌중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결국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수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소속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휠씬 성공적인 재활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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