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범경기도 절반이 진행이 되었고..시즌 개막이 2주 남은 상황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닷컴에 각팀의 2021년 개막 로스터를 예상하는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이전에 예정했던 글과 비교하면...최근 불펜에서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지미 넬슨과 데니스 산타나가 합류한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2주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실제 개막 로스터에 다른 이름이 포함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포수: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윌 스미스 (Will Smith)
공격형 포수인 윌 스미스와 수비형 포수인 오스틴 반스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이며 팀의 3번째 포수인 키버트 루이스는 비자 문제로 인해서 이제 막 시범경기 출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 기회를 노릴것 같다고 합니다.
1루수: 맥스 먼시 (Max Muncy), 맷 베이티 (Matt Beaty)
맥스 먼시가 2020년 정규시즌에 부진했지만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는 맥스 먼시가 2018~2019년의 모습을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맷 베이티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외야수로 많이 출전을 하면서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맷 데이비슨이 1루수로 고려가 될수도 있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2루수: 개빈 럭스 (Gavin Lux),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크리스 테일러는 2021년에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뛸 예정인 선수지만 좌투수가 등판하였을때 선발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개빈 럭스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도 기록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3루수: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저스틴 터너와 2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를 주전 3루수로 기용하겠지만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에드윈 리오스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수도 있으며 크리스 테일러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 코리 시거 (Corey Seager)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코리 시거는 2020년의 모습을 반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첫 2주간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외야수: 무키 베츠 (Mookie Betts),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AJ 폴락 (AJ Pollock)
작 피더슨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3명의 외야수가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 테일러와 잭 맥킨스트리가 백업 외야수로 활용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외야수 유망주 DJ 피터스가 스프링 캠프에서 인상적인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중에 외야수가 필요한 시점에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의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남아있는 상황인데...이번주에 시범경기 출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틸리티 선수: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벤치가 약해진 LA 다저스이지만 2019년과 2020년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잭 맥킨스트리가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구단에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2루수, 유격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클레이튼 커쇼가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이 된 가운데 시범경기에서 꾸준하게 선발투수로 기용이 되고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아마도 2021년에 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아닌 토니 곤솔린이 선발투수로 합류해 있는 것이 특이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이든 불펜이든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하였고..2021년 시범경기에서 2차례 모두 불펜투수로 기용이 된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니 곤솔린이 아니라 당연스럽게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팀의 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불펜투수: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 켄리 잰슨 (Kenley Jansen),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더스틴 메이 (Dustin May), 지미 넬슨 (Jimmy Nelson),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아마도 8명의 불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스틴 메이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경쟁에서 밀린다면 두선수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불펜진에 좌완투수가 필요한 상황인데..데이비드 프라이스가 그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 켈리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건강을 회복할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경우 합류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두투수의 합류 여부는 데니스 산타나/지미 넬슨의 합류에 영향을 주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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