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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이 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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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가 어제까지는 2021년 개막전 선발투수가 누가 될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오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2021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을 하였고...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시즌 개막전에는 트레버 바우어를 등판을 시키고..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열리는 첫번째 홈경기에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시킬 수도 있다는 예상이 많았는데...LA 다저스는 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클레이튼 커쇼를 시즌 개막전에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군요.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의 의지가 결정에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최근 인터뷰를 보면..선발등판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지만...과거의 인터뷰를 보면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한 욕심이 상당했습니다. 트레버 바우어가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기는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본인을 대신해서 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을 겁니다. (불만을 표현하기에는...커리어의 차이가 넘사벽이라..)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 이후에 등판순서에 대한 것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최근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보면 트레버 바우어-워커 뷸러 순서입니다. 2차전에 등판할 선수가 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아마도 3차전 선발투수가 2021년 홈 개막전 선발투수이기 때문에...트레버 바우어를 등판시킬지...워커 뷸러를 등판시킬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2021년 시즌 개막을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으로 시작하기 때문에...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 첫등판을 쿠어스 필드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투수들과 비교하면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클레이튼 커쇼에게도 쿠어스 필드에서의 등판은 조금 부담으로 다가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커리어 동안에 쿠어스 필드에서 11승 5패, 4.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속이 하락한 최근에는 종종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쿠어스필드 등판에서 홈런 문제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놀런 아레나도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래이드하였기 때문에 공격력이 하락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맺은 3년 9300만달러의 계약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종료가 되기 때문에 남은 2주의 스프링 캠프 기간에 LA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간의 2~3년짜리 연장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일단 앤드류 프리드먼이 LA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으로 임명이 된 이후에 연장계약이나 트래이드에 대한 루머 자체는 언론에 흘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팀이 2021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선택을 한 것을 보면....협상자체는 진행이 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1년전에 LA 다저스와 무키 베츠가 시즌 개막 직전에 12년 3억 650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을 맺을때도 계약이 발표 직전까지는 별다른 루머가 만들어지지도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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