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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지미 넬슨 (Jimmy Nel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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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지미 넬슨이 오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회에 빅터 곤잘레스에 이어서 마운드에 등판한 지미 넬슨은 6회에 캠 갤러거에게 안타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호르헤 솔레어, 라이언 오헌, 에릭 페냐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강력함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현재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지난 2번의 등판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지만 오늘 경기는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지미 넬슨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소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지미 넬슨을 오늘 경기부터 불펜투수로 등판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지미 넬슨은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만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볼넷의 허용없이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자라는 단점이 있으며..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토니 곤솔린과 데니스 산타나가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아직 로스터를 확보했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2021년 시범 경기 초반에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 팬들이 많은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7년 브랜든 모로우의 모습을 2021년에 지미 넬슨에게 발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이 7회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팀 타자들이 모두 로우 레벨에서 뛰는 마이너리그 유망주였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기 힘들수도 있겠지만 켄리 잰슨은 오늘 경기에서 닉 프라토와 닉 로프틴을 삼진을 잡아냈으며 카일 이스벨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가 새로운 투구 매커니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최근 많은 등판을 시키고 있는 켄리 잰슨인데..오늘 경기에서는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하는데..스트라이크존에서 많이 벗어나는 공이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91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2020년에 좋을때 싱커는 93~94마일이었으며 커터는 90~92마일 수준이었습니다. 오늘 기록한 90~91마일의 공이 싱커인지..커터인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켄리 잰슨은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고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더스틴 메이 (Dustin May)가 내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과연 직구의 커맨드와 변화구의 꾸준함이 얼마나 개선이 되었을지..일단 2021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선발진에서는 시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더스틴 메이는 선발투수가 아니더라도 메이저리그에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면 향후 2~3번의 등판에서 커맨드가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미 넬슨과 토니 곤솔린이 2021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고 있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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