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금씩 몸이 좋아지고 있는 조 켈리 (Joe Kell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5. 00:15

본문

반응형

현지시간으로 3월 13일에 LA 다저스는 공식적인 시범경기가 없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소식이 올라오지는 않았는데...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아직까지 2021년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두명의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우완 불펜투수인 조 켈리와 미치 화이트 (Mitch White)에 대한 소식입니다. 두선수 모두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는 시점에 오른쪽 어깨 통증이 있어서...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그래도 조 켈리의 경우는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미치 화이트의 경우 2021년 전반기에 팀에 기여할수 있는 전력으로 분류가 된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당장은 미치 화이트가 아니라 조 켈리의 몸 상태가 중요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2019년 8월말부터 정확한 병명이 알려지지 않은 통증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 켈리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지난 2년간 67경기 출전해서 61.1이닝을 던지면서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3년 2500만달러의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몸값을 했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현재 다저스의 다른 투수들과 비교하면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이지만 최근 몇일간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일내에 불펜세션을 시작할것 같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 초반에도 한차례 불펜세션을 진행한 이후에 다시 스탑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곧 마운드에서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언제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게 될지 또는 시범경기 출전을 할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1년 시즌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될 것으로 보이며 조 켈리를 대신해서 데니스 산타나 또는 지미 넬슨이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봤을때 조 켈리가 2021년에 건강을 회복해서 다시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해도...좋은 피칭을 해주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앤드류 프리드먼이 큰 돈을 보장해주고 영입한 선수인데..아마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22년 시즌에 대한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아마도 LA 다저스는 4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줄 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미치 화이트도 오른쪽 어깨가 좋지 못해서 아직까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현재 캐치볼을 수행하고 있지만 야구와 관련된 행위를 본격적으로 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시범경기 등판이나 불펜 세션을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3월말에 시작하는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질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의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했다면 아마도 조 켈리의 부상으로 생긴 로스터를 두고 다른 투수들과 경쟁을 했을텐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군요.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상황이고 아직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빨리 어깨 부상을 극복하고 AAA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 이후에 타구단으로 이적할 기회를 얻는 것이 본인에게는 최선의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안착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