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2018~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윌 스미스와 3:2 비율로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 오스틴 반스가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준수한 타격 감각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포수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 사람같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아마도 많은 투수들이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선호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런 주장을 하기에는...윌 스미스가 타석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좋기 때문에....클레이튼 커쇼를 제외하면 다른 투수들은 그냥 구단의 결정에 따를것 같기는 합니다.)
프래이밍 능력이 좋기 때문인지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공략이 좋은 베테랑 투수들의 경우 대부분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선호하는데...아마 2021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낮은쪽 공략이 좋은 클레이튼 커쇼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오스틴 반스가 선발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 반면에 아직 수준급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는 젊은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윌 스미스가 포수로 출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룰로 치뤄지는 인터리그에서는 높은 확률로 윌 스미스는 지명타자, 오스틴 반스는 포수로 출전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경기에서 오스틴 반스는 6회에 커크 맥카티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2021년 시범경기 성적을 14타수 4안타 3볼넷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범경기에서 포수는 5.0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교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선발자원들인 워커 뷸려와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각각 3.0이닝을 던지게 했기 때문인지 경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포수로 뛰었습니다. (아마도 데이비드 프라이스와의 호흡을 위한 결정이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2년 43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까지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인이 아이를 출산을 하면서 아빠가 된 오스틴 반스인데....2021~2022년에도 2020년의 모습을 반복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한번 더 2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반스는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었기 때문에 벌써 만 31살이 넘었다는...)
비자 문제로 인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 합류가 늦어졌던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스가 오늘 7회초에 대타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2020년 다저스의 확장 캠프와 오프시즌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연습을 하였다고 하는데...대타로 출전해서 우완 불펜투수 DJ 존슨을 상대로 우익수쪽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타격 자세를 보니..과거와 비교해서 많이 움추린 타격 자세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는데..아무래도 이것이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더 큰 토크를 발생시킬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홈페이지에 키버트 루이스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에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기사가 올라왔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현지시간 토요일 경기에서는 대타가 아니라 선발 포수 또는 교체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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