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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홈런을 기록한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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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범경기가 시작한 이후에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1루수인 맥스 먼시가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전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기록한 1안타는 5회에 트레버 스티븐에게 만들어낸 홈런으로 상대팀 투수의 실투를 가볍게 스윙해서 좌중간쪽으로 크게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매우 좋은 몸을 갖고 스프링 캠프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아쉽게도 아직까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7경기에 출전한 맥스 먼시는 1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5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여전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2021년에 맥스 먼시는 0.133/0.350/0.3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전급 타자들의 경우 시즌 개막에 맞춰서 몸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시범경기 막판의 타격감이 중요하기는 하지만...2020년 정규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맥스 먼시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범경기부터 뭔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 2020년 서머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기 때문인지 2020년 정규시즌에 맥스 먼시는 0.192/0.331/0.389, 12홈런, 27타점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OPS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2018년에 0.973의 OPS를 기록하였던 맥스 먼시는 2019년에는 0.889의 OPS, 2020년에는 0.720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월드시리즈 우승을 매해 노리는 팀의 주전 1루수로는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선수 스스로는 변화구에 대한 대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에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스윙 매커니즘등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변화구 구종 판단 능력을 개선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 맥스 먼시는 5개의 볼넷과 5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맥스 먼시가 교체가 된 이후에는 유망주인 미겔 바르가스가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맥스 먼시가 2022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겔 바르가스가 2021~2022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갖을 것으로 보이는데...아쉽게도 2021년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스윙을 좋은 배트 스피드와 달리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움직임이 큰 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2021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는 동안에 구단에서 많은 지도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2020년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데빈 맨을 2루수나 3루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데빈 맨의 운동능력이 특출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1루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라는 팀의 주전 1루수가 되기 위해서는 매해 0.900 수준의 OPS를 기록해줄 수 있는 방망이를 보여줘야 하는데..아쉽게도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1루수로 뛸 수 있을 만큼의 컨텍을 데빈 맨이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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