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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맷 베이티 (Matt Beat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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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베이티는 그해에 0.265/0.317/0.458, 9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겨우 0.220/0.278/0.360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로스터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수 없다는 것을 맷 베이티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2021년 시범경기에서 맷 베이티는 예년과 달리 조금 더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주로 1루수와 3루수, 좌익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우익수로 자주 출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우익수는 무키 베츠로 부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거의 매일 주전 우익수로 출전을 할 선수이기 때문에 맷 베이티가 백업 우익수로 뛰기 위한 수비 연습을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다양한 수비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벤치에 두고 싶어하는 다저스의 필요에 따라서 시범경기 초반에는 주로 우익수로 출전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맷 베이티는 1루수로 1경기, 좌익수로 2경기, 우익수로 4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좌익수와 달리 우익수로 뛰는 것은 조금 더 좋은 외야수 수비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기시작전에 우익수 수비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스피드와 순발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다른 포지션에서도 수비능력이 좋아진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맷 베이티와 같은 선수의 활용도가 하락한 것이 전체적인 타격 감각이 하락한 이유가 된 것 같다고 합니다. (맷 베이티와 같은 선수들은 내셔널리그에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활용이 되는 일이 많습니다.) 다행스럽게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에 다시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졌기 때문에 맷 베이티가 경기 후반에 대타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작 피더슨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다저스의 좌타석이 약해졌습니다. 이점도 다저스가 AJ 폴락을 다시 플래툰으로 기용하는 선택을 하였을때..맷 베이티가 부름을 받을 가능성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 26인 로스터에 13명의 야수를 포함시키는 결정을 한다면 모두 5명의 벤치 멤버를 로스터에 합류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포수 오스틴 반스,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 백업 3루수인 에드윈 리오스는 로스터 합류가 확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남은 두자리를 두고 맷 베이티는 잭 맥킨스트리, 셸던 노이지, 맷 데이비슨등과 경쟁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잭 맥킨스트리도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맷 베이티가 팀의 벤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수비적인 다양성에서 더 높은 가치를 줄 수도 있는 셸던 노이지, 그리고 투수와 야수를 병행할수 있는 맷 데이비슨이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남은 시범경기 기간동안에 맷 베이티는 기존 주 포지션이었던 1루수와 좌익수 뿐만 아니라 3루수와 우익수 수비가 가능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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