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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과 조 켈리 (Joe Kell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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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 26인 로스터에 고려가 되었던 선수중에서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는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조 켈리 (Joe Kelly)..두명인데....이미 조 켈리의 경우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다른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도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까지 몸이 준비가 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정규시즌 시작이 2주 남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이기는 합니다.

 

아무리 빠르게 몸을 만들수 있는 불펜투수이지만...2주만에 피칭 감각과 구위를 모두 회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불펜 세션에서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는데...2020년 정규시즌때 꾸준하게 최고 99~100마일의 공을 던졌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몸이 많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겁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알려지지 않은 이슈로 인해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몸이 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처음에 언론에는 고향인 베네수엘라가 COVID-19로 인해서 훈련할 곳이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알려졌었는데...그런 단순한 이유가 전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재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불펜세션을 소화하면서 직구만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곧 변화구를 던지는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할 간으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하는데...현실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조 켈리도 몸상태가 많이 좋아지면서 현지시간 월요일에 불펜 세션을 진행을 하였고 25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역시나 직구만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조 켈리는 몇차례 더 불펜 세션을 갖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변화구를 섞어 던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투수들이 대체적으로 건강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2021년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두선수의 부상 공백은 아쉬운 상황입니다.

 

일단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조 켈리가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쾌조의 출발을 하고 있는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와 지미 넬슨 (Jimmy Nelson)이 모두 LA 다저스의 불펜진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몸이 좋지 않아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또다른 선수중에 한명인 미치 화이트는 아직 캐치볼 수준의 운동만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치 화이트의 경우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력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는 선발진에 2~3명의 좌완 투수를 합류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좌완 불펜투수진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의문은 조금 남아있습니다. 빅터 곤잘레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캇 알렉산더는 그렇기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알렉스 베시아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린 것을 보면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이 어제 예상을 한 것처럼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인지..아니면 아직 메이저리그 캠프에 남아있는 개럿 클레빈저 합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것인지..좌완 불펜투수 부분이 남은 스프링 캠프에서 LA 다저스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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