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21년 시즌 시작이 3주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을수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닷컴에 LA 다저스의 2021년 불펜 투수진에 대한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2021년 LA 다저스의 최대 약점이 불펜진으로 꼽히고 있지만..전체적으로 LA 다저스의 불젠투수진은 타구단과 비교해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에 개인적인 생각을 추가해서...메이저리그 닷컴의 뉘앙스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전달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LA 다저스의 불펜진은 팀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의 상태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수 있습니다. 최근에 잠시 피칭 매커니즘 문제로 인해서 시범경기 등판을 한차례 스킵하기도 하였지만..현재까지 3번의 불펜투수 등판 결과는 좋은 편입니다. 물론 직구 구속이 88~9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것은 불안한 부분입니다.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캔리 잰슨의 구속은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2020년 그나마 사람같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에서는 90~92마일의 커터, 92~94마일의 싱커를 던졌습니다.
켄리 잰슨에 대한 불안감은 상당한 편이지만 LA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할 불펜투수들인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은 수준급의 구위를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의 경우 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시범경기에서 이미 100마일이 넘는 공을 던지면서 2018년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중에서 의문이 남아있는 선수는 우완투수인 조 켈리 (Joe Kelly)와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입니다. 조 켈리의 경우 어깨 문제로 인해서 아마도 2021년 정규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경우 오프시즌에 공을 던질수 없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오늘 불펜세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시즌 초반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조 켈리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면 시범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와 지미 넬슨 (Jimmy Nelson)이 불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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