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팀의 선발투수였던 마이크 클레빈저와 잭 플리색이 COVID-19 관련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프로토콜을 어기면서 한차례 홍역을 겪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팀 선수들의 부주의로 또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사이트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호세 라미레스가 동료인 프란밀 레예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프로토콜을 위방하는 행위를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입장을 허용한 식당에만 출입을 할수 있는데..호세 라미레스와 프란밀 레예스는 사무국이 허용하지 않은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 알려진 이유가 프란밀 레예스가 머리를 정리하고 온 것이 구단 메디컬팀 확인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두선수를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징계는 추후의 문제이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아마도 5~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할 겁니다. 매일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하고...이미 2020년에 팀 동료들의 일탈이 어떤 비난을 받았는지 잘 봤을것 같은데...이런 행위를 한 것을 보면...그냥 COVID-19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심지어 프란밀 레예스의 경우 2020년이 이미 한차례 위반한 경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출장정지와 같은 징계가 내려지지는 않고 구두경고나 벌금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데...프란밀 발데스의 경우 이번이 두번째이기 때문에 구단 내부에서 추가적인 징계가 나올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두선수가 2021년 정규시즌을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 스프링 캠프 중간에 1주일 정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마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특히 이미 스타급 선수로 자리를 잡은 호세 라미레즈와 달리 프란밀 레예스의 경우 2020년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인데...(2020년에 프란밀 레예스는 59경기에 출전해서 0.275/0.344/0.45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잭 플리색의 경우 적지 않은 서비스 타임을 손해보면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게되었는데..2021년에 프로토콜을 위반한 두명의 선수에게는 어떤 페널티가 주어질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보면 두명의 선수는 COVID-19 테스트에서는 모두 음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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