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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를 던지기 시작한 디넬슨 라멧 (Dinelson Lamet)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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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 막판에 팔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2020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없었던 우완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이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2019~2020년의 스터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따르면 디넬슨 라멧이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 최고 98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슬라이더라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닏. 아무래도 슬라이더의 경우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구종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구사하기 힘든 공인데..슬라이더를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모두 20~25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 구속은 90망리 중반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6개의 슬라이더를 던졌으며 1~2개의 체인지업도 던지면서 테스트를 하였다고 합니다. 디넬슨 라멧의 피칭을 본 사람들은 모두 좋을때의 디넬슨 라멧의 공이었다고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디넬슨 라멧은 평균 97.1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6.6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9이닝당 12.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디넬슨 라멧의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종중에 하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축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종가치가 무려 20.0이 넘었습니다.) 일단 아직 언제 시범경기 등판을 하게 될지에 대한 거론은 없는 상태지만 오늘 성공적인 등판을 하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17년 시즌중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였고 2020년 막판에도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매경기 5.0이닝 정도를 던지게 하고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가 6~7회를 책임지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터프가 워낙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내구성이 물음표인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공을 던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블레이크 스넬과 유 다르빗슈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건강하다면 1선발은 다넬슨 라멧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2021년에도 말도 되지 않는 슬라이더를 다시 던질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팔꿈치 상태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으면 과거처럼 높은 비율로 공격적으로 던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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