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0일 LA 다저스 잡소식

초반 경기 내용만 보면 장거리 이동의 후유증이 많이 남았구나..오늘은 라인업부터 쉬어가는 경기구나 생각을 했는데...경기 중반부터 다저스의 공격력이 살아나더니 결국 역전승을 거두는군요. 경기 내용면에서는 많이 아쉬운 경기였지만 승리를 했으니 뭐....내일부터 주전 선수들이 다시 출전을 시작하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가 오늘 대타로 출전을 했습니다. 오늘 끝내기 득점이 나왔을때 열정적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니 곧 주전 유격수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메츠 시리즈에는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대타로 출전을 해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습니다. 

매트 켐프 (Matt Kemp)가 오늘 부상을 당한 이후에 처음으로 조깅을 했다고 하는군요. 발목부상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아마도 빨라도 8월 25일전후가 복귀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동안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경기에도 몇경기 출전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이미 아키라님이 포스팅을 하셨지만 마이너리그 닷컴에 브라이언 윌슨 (Brian Wilson)의 투구동영상이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오늘 AA팀 라인업을 보니 외야수인 작 피더슨 (Joc Pederson)이 빠져있군요. 어제 경기에 이어서 두경기 연속으로 결장을 했습니다. 요즘 많이 부진했기 때문에 휴식을 주기 위함인지 아니면 부상등의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AAA팀으로 승격을 시킬 시점은 아닌듯 싶은데...

내일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를 내세워서 4연승에 도전합니다. 상대투수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Roberto Hernandez)인데..누군가 했더니 예전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파우스토 카모나 (Fausto Carmona)군요. 제 기억에 싱커볼 투수로 알고 있는데....다저스 타자들이 올해는 싱커볼 투수에게 약한 편이 아니라 그레인키가 6이닝 3실점 투구정도만 해주면 승리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