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2013년 8월 11일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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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역시나 선발투수의 호투로 어렵지 않게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잭 그레인키가 완전히 정상 상태로 돌아왔더군요. 일단 구속도 90마일 중반까지 나오고...부상만 없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커쇼와 함께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팀 완봉승을 거두면서 시즌 14번째 팀 완봉승을 거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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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최고의 화제거리는 후안 유리베의 3루 아웃이었는데....사실 최근에는 저런 Hidden-Ball 플레이의 경우 비신사적인 플레이라고 해서 심판이 아웃을 선언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오늘은 심판이 경기가 기울었다고 생각을 했는지 아웃을 선언했네요. 관중/팬들에게 볼거리를 하나 만들어 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일 LA 다저스의 선발투수가 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이고 상대팀 선발이 제레미 헬릭슨 (Jeremy Hellickson)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쇼는 7이닝 2실점/8이닝 2실점정도의 피칭을 해 줄 것 같은데 타선이 얼마나 터져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멈춘 외야수 윌 마이어스가 과연 커쇼의 공을 어떻게 공략할지 이것도 저에게는 관심거리라는...스윙을 보면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스윙이라...

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의 경우 수비시에는 아직 어깨에 불편함이 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담 메츠 시리즈에서도 벤치에서 출발을 해서 경기 막판에 대타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미레즈 없이도 다저스 타선이 잘 터지고 있기 때문에 라미레즈가 완벽하게 회복될까지 휴식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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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인 투수 히데오 노모 (Hideo Nomo)를 기념하는 날이었던 모양입니다. 트비뷰 동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뭐...동양인 투수가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 히데오 노모가 다저스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부터 시작이 된 것이니....몸을 완전히 틀어서 던지는 특이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포크볼로 메이저리그 슬러거들의 방망이가 헛돌게 만들던 모습이 기억에 선하네요. 동영상을 보니 추억의 얼굴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오늘 시구를 했는데 공을 전 다저스의 1루수인 에릭 캐로스가 받았네요. 마이크 피아자가 받았으면 더 의미가 있었겠지만 피아자는 다저스 관련행사에는 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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