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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다이슨 (Jarrod Dyson)을 영입한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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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다시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기 때문인지...2020-2021년 오프시즌에 과거 전성기를 함께 했던 베테랑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10~2016년 시즌을 함께 했던 외야수 제러드 다이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7년간 제러드 다이슨은 0.260/0.325/0.3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였고 시즌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여전히 외야수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20개의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타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전 외야수로 뛰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32경기에 출전해서 0.180/0.231/0.180, 0홈런, 5타점, 6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는 팀의 4-5번째 외야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 수치를 찾아보니...2019년에는 +14의 DRS를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는 -3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수치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021년 시즌이 제러드 다이슨의 커리어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과정에서 만 37세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과거의 스피드와 수비를 다시 보여주지 못한다고 해도 놀랍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이 메이저리그 계약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인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리더 역할을 하였던 좌익수 알렉스 고든이 은퇴를 선언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외야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FA시장에서 마이클 A. 테일러, 트래이드 시장에서 앤드류 베닌텐디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오늘 제러드 다이슨까지 영입을 하면서 2021년 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하는군요. 이번 겨울에 영입한 3명의 선수들은 모두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인데...전통적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수비가 좋은 외야수들을 선호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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