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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하성 (Ha-Seong Kim)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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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4+1년짜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내야수 김하성이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상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계약을 맺을 시점부터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빠른 공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인지...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켜서 수비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타격에 집중하도록 하였습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 6번타자로 출전을 하였고 김하성이 7번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오프시즌에 영입한 김하성에 대한 궁긍증이 남아있기 때문인지 홈페이지에 바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타석 모두 강한 타구들을 외야로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긍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회에는 좌익수쪽으로 타구를 만들어 냈으며 4회에는 중견수쪽으로 타구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상대투수가 누구인지도 중요한 문제인데..2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하였고 4회에는 오프시즌에 영입한 캐넌 미들턴을 상대하였습니다.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커리어를 보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오늘 경기에서 아웃만 당했지만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팅글러 감독은 두타석에서 김하성이 배럴타구를 만들어낸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습니다. 특히 캐넌 미들턴의 공은 97마일짜리 직구였다고 합니다.

 

김하성,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2루수 및 유틸리티 선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쥬릭슨 프로파 (Jurickson Profar)가 오늘 스프링 캠프에 합류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카라카오에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있어서...합류하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구단과 3년짜리 게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비자 발급이 늦어질 이유가 없었는데...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오늘 진행이 된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투수들을 상대로 라이브 타격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주말쯤에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시즌 개막이 한달이나 남은 상황이라..별다른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쥬릭슨 프로파의 경우 2루수 수비가 조금 좋지 않은 편이라...백업 좌익수와 3루수,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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