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샌프란시스코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샘 롱 (Sam Long)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 00:21

본문

반응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2021년 첫번째 시범경기를 LA 에인절스와 진행을 하였는데..2:5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영입한 좌완 투수 샘 롱이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팀의 6번째 투수로 6회에 등판한 샘 롱은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피안타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5년생인 샘 롱은 캘리포니아주가 고향인 선수로 새크라멘토 주립대학을 마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가 고향팀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궁합이 잘 맞을수도 있습니다.)

 

2019년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팀의 선발투수로 마무리한 투수인데...메이저리그 스프링 캠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을수 있었던 이유를 오늘 경기에서 증명을 하였는데..좌완투수로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실전 경기 경험을 쌓을수 없었지만 개인 훈련을 통해서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었던 것이 이번에 좋은 구위를 보여주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실 2018년 3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이 되었을때 야구를 그만두고 소방관이 될 생각을 갖고 있었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두고 경쟁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기는 합니다.

 

2020년 11월 17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일찍 몸을 만든 것이 첫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96~97마일을 수차례 던졌다고 하는데..이 구속은 지난주에 불펜세션에서 보여준 구속보다 더 좋았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불펜세션에서 버스터 포지가 공을 받았다고 하는데..샘 롱의 구위에 버스터 포지가 날랐다고 하는군요.) 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샘 롱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결정을 하겠죠.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상황이나..샘 롱의 경험들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기보다는 AA팀이나 AAA팀에서 전반기를 보내면서 상위리그 타자들을 상대할 시간을 갖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구와 함께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체인지업이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