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콜튼 웡의 옵션을 거절하면서 2루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는데....2019~2020년에 팀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미 에드먼을 2021년에는 주전 2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콜튼 웡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는 시점에 모든 사람들이 예상한 것이기 때문에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에 확정적인 기사가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2020년에 토미 에드먼은 6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했기 때문에 다양한 글러브를 갖고 경기장을 찾았다고 하는데...2021년에는 가방이 조금 가벼워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95년생인 토미 에드먼은 2019년 6월 8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3/0.337/0.449, 16홈런, 62타점, 17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기는 했지만..2루수, 유격수, 외야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대학과 마이너리그팀에서의 포지션은 유격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COVID-19로 인해서 급작스럽게 시작하였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에 집단 감염이 발생을 하면서 2020년에 타격 성적이 하락하였는데..일단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민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2020년에 토미 에드먼은 0.250/0.317/0.368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이성적을 2021년에도 반복을 한다면 주전 2루수 자리를 길게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토미 에드먼은 커리어 동안에 2루수로 256.1이닝을 수비하면서 +7의 DRS와 8.7의 UZR/150, +2의 OAA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콜튼 웡만큼은 아니겠지만 평균이상의 2루수 수비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 폴 데용과 3루수 놀런 아레나도, 1루수 폴 골드 슈미트도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는 손에 꼽히는 선수인데...수비가 매우 좋은 내야진을 2021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구축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토미 에드먼이 2루수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베테랑인 맷 카펜터 (Matt Carpenter)나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에드먼드 소사 (Edmundo Sosa)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맷 카펜터가 아직도 2루수로 뛸수 있는 수비능력을 갖고 있는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일단 맷 카펜더는 아직 벤치 선수로 뛸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2루수 겸 선두타자로 출전한 토미 에드먼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활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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