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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도저 (Hunter Dozier)와 4년 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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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팀의 내야수인 헌터 도저와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오늘 그 결과물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4+1년짜리 계약을 맺어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9년에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20년의 부진이 COVID-19로 인한 부진이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0.279/0.348/0.522, 26홈런, 84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헌터 도저는 2020년에 0.228/0.344/0.3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272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헌터 도저는 이번에 4+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1~2024년에는 총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5년에는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이번 계약은 총 490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확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매해 받는 금액이나 계약규모가 커지는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리빌딩을 마무리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팀의 미래를 이끌 타자중에 한명으로 헌터 도저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스프링 캠프 기간에 헌터 도저 분만 아니라 다른 젊은 선수들과도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을것 같니다. 아달베르토 몬데시 (Adalberto Mondesi), 브래드 싱어 (Brady Singer), 브래드 켈러 (Brad Keller)와 같은 선수들이 그 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미래를 생각한다면 곧 연장계약이 마무리가 되는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즈 (Salvador Perez)와 재계약을 맺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2020년에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저렴한 계약은 힘들것 같기는 합니다. 헌터 도저는 2020년에 주로 1루수와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프시즌에 카를로스 산타나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3루수와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3루수와 우익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호르헤 솔레어가 존재하는 상황이라..지명타자로 활용하기 어려운데...일단 헌터 도저의 경우 2013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이번 계약으로 최소한 2014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습니다. (물론 트래이드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헌터 도저는 2016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93경기에 출전해서 0.253/0.323/0.455, 43홈런, 131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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