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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싶은 AJ 폴락 (AJ Pollock)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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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5년 60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AJ 폴락은 2019년에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못된 투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2020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먼서 자신의 가치를 어느정도 회복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팔꿈치 수술 때문에 8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AJ 폴락은 0.266/0.327/0.46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2020년에는 55경기에 출전해서 0.276/0.314/0.566의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2021년에는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에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었던 작 피더슨이 이적하게 되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우타자를 상대로 선발 좌익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13타수 무안타 11삼진을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AJ 폴락은 오프시즌에 민첩성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하였지만 스프링 캠프에서 45타수 8안타를 기록하면서 전혀 개선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해서 시즌이 중단이 되어 있는 동안에 팀의 타격 코치인 브랜트 브라운과 랍 반 스코욕과 스윙을 수정하는 시도를 하였다고합니다. 그리고 7월말에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개선된 타격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즌이 중단이 되어 있는 동안에 전염병에 양성반응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잘 극복하였고 첫번째 아이를 얻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던 AJ 폴락은 오프시즌에 주로 딸과 부인과 시간을 보내면서 야구를 위한 운동에만 전념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45/0.367/0.818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8/0.293/0.46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우투수가 던지는 공을 더 잘 공략할수 있도록 이미지 트래이닝을 했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이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를 보면 맷 베이티, 잭 맥킨스트리가좌익수 수비를 할수 있는 좌타자들이기 때문에 AJ 폴락이 우투수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플래툰으로 입지가 좁아질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선수들이지만 잭 렉스와 루크 레일리도 좌타자로 좌익수 수비를 할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부터 우투수의 공을 잘 공략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9~2020년에 민첩성과 순발력을 개선하는 훈련을 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 외야수로 -7의 OAA를 기록하였던 수비는 2020년에 많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1의 OAA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코디 벨린저에게 휴식을 줄때 AJ 폴락을 중견수로 출전시키는것을 주저하는 않을것 같습니다.

 

AJ 폴락은 LA 다저스와 최대 5년짜리 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할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습니다. 2022년에 1000만달러, 2023년에 1000만달러+알파의 선수 옵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옵트아웃할 가능성이 아주 조금은 있습니다. (AJ 폴락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4세 시즌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아마 가능성은 없을겁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엄청난 타격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일때는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지만 아마도 하위 타선에서 주로 배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매해 낮아지는 출루율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오프시즌에 좀 했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아쉽게도..삼진이 너무 많아서 팀의 득점력이 크게 도움이 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뭐...필요없고 2021년에 블레이크 스넬의 공이나 잘 공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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