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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번 비지오 (Cavan Biggio)를 3루수로 고려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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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레비스 쇼와 결별을 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루수쪽을 보강하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DJ 르메이휴, 저스틴 터너의 영입을 고려하기도 하였는데..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0년에 팀의 2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던 캐번 비지오를 3루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 37경기, 3루수로 10경기, 외야수로 18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캐번 비지오는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커스 시미언과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주전이 아닌 유틸리티 선수로 2021년 시즌을 보낼 가능성도 있었는데..만약 3루수 경쟁에서 승리를 한다면 다시 주전으로 2021년 시즌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3루수로 81.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캐번 비지오는 -2의 DRS와 -1의 OAA, -13.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3루수로 수비범위가 좁은 것이 단점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전문 3루수로 출전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타임 3루수로 출전을 한다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캐번 비지오는 2루수로 +2의 DR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토론토 구단은 캐번 비지오를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3루수로 집중적으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을 이미 캐번 비지오에게 전달을 하였기 때문인지 최근에 3루수로 발움직임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팀의 3루 베이스 코치인 루이스 리베라와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좌우 움직임이 많은 2루수와 달리 3루수는 수비에서 상하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경험이 적지 않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주전 좌익수자리를 잃을수도 있는 루데스 구리엘을 3루수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3루수에게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는데..캐번 비지오는 2020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0.250/0.375/0.432, 8홈런, 28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0.807의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한팀의 3루수로 쓸만한 타격 능력도 갖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장타율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캐번 비지오의 타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2020년에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타격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캐번 비지오는 타석에서 0.142/0.302/0.221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139타석에서 61개의 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삼진이 많았습니다. 볼넷을 많이 골라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타석에서 너무 소극적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보다 타석에서 적극성을 보여준다면 부족한 장타율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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