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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파운드를 감량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Vladimir Guerrero J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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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체중관리에 실패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체중을 관리하면서 수비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오늘 올라오 소식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오프시즌에 42파운드의 체중을 감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휠씬 순발력이 좋은 몸을 갖게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전체적으로 체중관리에 실패한 것이 이유였던 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고 183경기에 출전해서 0.269/0.336/0.442, 24홈런, 10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42파운드를 감량을 했지만 아직까지 조금 군살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 기간에 체중관리를 더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릴때부터 군살이 있는 체격을 갖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구단에서 시즌중에 요요 현상이 오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매니 라미레즈와 같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2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큰 체격과 달리 땅볼의 생산 비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오프시즌에 체중관리 성공한 것이 선수의 파워수치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에 타석에서 무려 50.8%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방망이가 폭발할 가능성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3루수로 -9의 DRS를 기록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020년에는 팀의 1루수로 뛰면서 -4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점을 고려하면 가장 적절한 포지션은 지명타자로 보이는데...오프시즌에 게레로 주니어는 체중관리와 함께 3루수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스프링 캠프에서 테스트를 할 기회를 주겠지만 커리어 동안에 단 한번도 3루수 수비에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1루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도미니카 출신으로 몇일 먼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4년 3억 4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잘 알고 있을것 같은데...프로생활 동기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큰 계약이 게레로의 성적에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2021년까지는 구단이나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예상만을 받겠지만 2021년에도 기대이하의 시즌을 보낸다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가치가 빠르게 하락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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