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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라미레스 (Harold Ramirez)를 영입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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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외야수가 부족해서 매해 오프시즌에 애매한 외야수들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몇일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외야수 해롤드 라미레즈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COVID-19 때문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해롤드 라미레즈인데...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19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클레임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40인 로스터가 꽉차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해롤드 라미레스를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우완투수 조던 험프리스 (Jordan Humphreys)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조던 험브리스의 경우 최근에 참 자주 소속팀을 바꾸고 있습니다.

 

2020년에 COVID-19와 햄스트링으로 인해서 3경기에 출전해서 0.200/0.273/0.200의 성적을 기록한 해롤드 라미레즈이지만 2019년에는 119경기에 출전해서 0.276/0.312/0.416, 11홈런, 50타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외야진에 약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벤치 멤버로 고려할수 잇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2일인 선수로 2025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며 마이너리그 옵션도 1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장에서는 나쁜 영입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고 우투수/좌투수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우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벤치멤버로 적절해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외야수로 940.1이닝을 소화하면서 -4의 DR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적인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말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우 최근 몇년간 계속해서 외야수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와 1년짜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지만 여전히 외야쪽에 단점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한때 중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스카 메르카도 (Oscar Mercado)가 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중견수 자리를 확실할수 없는 처지입니다. 그리고 조시 내일러 (Josh Naylor), 조던 르플로 (Jordan Luplow), 브래들리 짐머 (Bradley Zimmer)도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영입이 된 해롤드 라미레즈입장에서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툴을 고려하면 브래들리 짐머가 우익수로 자리를 잡아주는 것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입장에서는 최선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많은 부상을 겪으면서 방망이를 발전시킬 시간을 잃은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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