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앤드류 로마인 (Andrew Romine)과 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5. 00:23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인 마윈 곤잘레스와 에이레 아드리안자가 타구단으로 이적을 하면서 벤치가 약해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인 앤드류 로마인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4~2017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백업 내야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2020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조직에서 활약을 하였는데..주로 확장 캠프에서만 훈련을 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2경기에 출전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야구 가족 출신인 앤드류 로마인은 1985년생으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습니다. (동생인 오스틴 로마인은 2021년 시즌을 시카고 컵스에서 뛸 예정입니다. 두선수가 이상하게 같이 뛰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방망이가 약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벤치 내야수로 뛴 2014~2017년에 커리어 전성기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583경기에 출전해서 0.235/0.291/0.3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2021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타자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과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에는 포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는 포수로 1경기 출전한 적도 있습니다.)

 

일단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는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데..2018년부터 꾸준하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만달러 정도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시즌도 비슷한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안드렐톤 시몬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기존 유격수였던 호르헤 폴랑코를 2루수로 이동시켰으며..기존 2루수 역할을 하였던 루이스 아라에즈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인데..루이스 아래에즈가 상대적으로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며..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앤드류 로마인을 보험용으로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의 모습을 보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즌중에 내야수가 필요하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