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투수인 앤드류 밀러가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늦게 합류를 하였는데..이유는 2021년 2월초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현재는 회복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수 있었으며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날 불펜 세션을 진행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2020년 7~8월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수들이 다수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일때는 다행스럽게 음성반응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 2월달에는 피해갈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2월초에 양성반응을 보였는데...약 20일만에 복귀를 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중증 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인터뷰를 보면 잠시 훈련을 중단을 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이 덜 준비가 되었지만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는 몸이 준비가 되어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지만 별다른 증상을 겪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이었지만 2018년부터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앤드류 밀러는 2020년에 16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2.77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1이닝을 책임질수 있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에도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약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을 고려하면...과거만큼 좋은 몸을 갖고 있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맺은 2+1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 무려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계약 마지막해인 2021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구위와 커맨드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앤드류 밀러의 경우 운이 좋게 2019~2020년의 등판 경기수를 만족하면서 2021년 베스팅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구단의 베테랑 선수들인 애덤 웨인라이트, 야디어 몰리나와 재계약을 맺는데 사용할수 있는 돈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부족하였습니다.) 2020년에 앤드류 밀러는 평균 90.3마일의 직구와 평균 80.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1년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 약 2마일, 전성기라고 할수 있던 시절과 비교하면 약 4마일 부족한 구속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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