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이 되었던 우완 불펜투수 채즈 로가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132경기에 등판하는 내구성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20년에는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우 10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행스럽게 팔꿈치 통증이 개선이 되면서 얼마전에 쇼케이스를 진행할수 있었고 좋은 몸상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시점에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채즈 로는 9.1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과 1.9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 시즌중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재츠 로는 이후에 151경기에 등판해서 119.1이닝을 던지면서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좋은 슬라이더를 통해서 우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로 우타자들을 잡아내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채즈 로는 2020년에는 구속이 약 1마일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1.2마일의 싱커와 80.5마일의 슬라이더, 86.0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터의 비율이 75%에 이를 정도로 변화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슬라이더 덕분에 커리어 동안에 우타자를 상대로 0.217/0.302/0.33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218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채즈 로는 2021년에는 11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기는 하지만 금액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였군요. (아마도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이것을 받아 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달에 채즈 로는 관심이 있는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진행을 하였는데..당시에 LA 다저스도 스카우터를 파견한 구단중에 하나였다고 알려졌는데..아무래도 기존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서 특별한 장점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고 있는 요니 치리노스와 팔꿈치 부상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올리버 드레이크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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