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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추신수 (Shin-Soo Choo)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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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나면서 자유 계약선수가 된 추신수가 미국에서 원하는 계약을 제시 받지 못하자 한국 프로야구행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기사에 따라면 추신수가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151경기에 출전해서 0.265/0.371/0.455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20년에는 방망이가 급격하게 식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3경기에서 겨우 0.236/0.323/0.400, 5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관계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단 손부상으로 인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월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벤치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기는 했는데...한국 행을 선택한 것을 보면 좋은 오퍼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고 지명타자 자원으로 인식이 되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 받았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지명타자 자원이었던 에드윈 엔카나시온도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오프시즌입니다.) 수비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1루수 수비도 연습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1루수 추신수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던 밀워키 브루어스도 트레비스 쇼를 영입하면서 좌타자 보강을 마무리 했기 때문에 추신수가 고려할수 있는 구단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1982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9살이 되는 추신수는 200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이치로 스즈키에게 밀리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년 119일인 선수로 커리어 1652경기에 출전해서 0.275/0.377/0.447,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역대 대한민국 출신의 타자중에서는 가장 좋은 활약을 메이저리그에서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1671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아마도 수십년간 한국 국적의 선수가 기록한 가장 많은 안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억 4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벋었는데...이것도 쉽게 경신하기 어려운 기록 같습니다. 일단 2021년에 추신수는 27억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SK 와이번스가 곧 신세계로 매각이 될 예정인데..신세계 입장에서는 첫시즌부터 한국 프로야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스타급 선수를 보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신수는 부산고를 졸업하였고 롯데의 지명을 받았지만 2007년에 이뤄진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인해서 SK 와이번스가 계약을 맺을 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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