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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유격수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카일 파머 (Kyle Farm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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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격수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였지만 모두 실패로 끝이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디-스트레인지 고든을 영입하는데 그친 신시네티 레즈가 팀의 유격수 유망주인 호세 가르시아가 성장할때까지 유격수 포지션을 맡아줄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그중 한명이 바로 유틸리티 선수인 카일 파머라고 합니다. LA 다저스에서는 팜에서는 포수로 성장을 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대타 또는 백업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일 파머는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는 유격수로 15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년에는 본격적으로 유격수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파머는 조지아 대학에서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수비범위가 좁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는 포수로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포수로 뛰기에는 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내야수로 더 많이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는 카일 파머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85.2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 11.3의 UZR/150, +0의 OAA 수치를 기록하면서 생각보다 휠씬 좋은 수비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에...선발 유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시간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는 포수 역할도 수행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와 투수의 스캠 합류일에 도착을 하였다고 합니다.

 

포수가 아닌 내야수로 뛰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민첩함이 필요한데...이부분을 위해서 체중을 감량하였다고 합니다. (카일 파머는 일단 6피트, 205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실제 체중은 220파운드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 타자로 0.266/0.329/0.313, 0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는데..2019년과 비교해서 장타의 생산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윙 매커니즘을 수정하였다고 합니다. 더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와 장타를 생산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일단 주전 유격수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2021년에도 신시네티 레즈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LA 다저스와의 트래이드 (Los Angeles Dodgers traded RF Yasiel Puig, LF Matt Kemp, LHP Alex Wood, C Kyle Farmer and cash to Cincinnati Reds for RHP Homer Bailey, SS Jeter Downs and RHP Josiah Gray)를 통해서 생각보다 얻어낸 것이 없는데..그래도 카일 파머가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쪽박은 피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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