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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조정신청에서 승리한 이안 햅 (Ian Happ)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2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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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외야수인 이안 햅이 오늘 발표가 된 2021년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승리를 하면서 2021년에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로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맞이하면서 주전 선수로 경기 출장을 할수 있었던 이안 햅은 모두 57경기에 출전해서 0.258/0.361/0.505, 12홈런, 28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10만달러의 연봉을 원한 반면에 구단에서는 325만달러를 제시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36일이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청문회 위원 3명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컵스가 팀 페이롤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구단이 생각했던 금액보다 85만달러나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수를 영입할때..약간 부담스러운 상황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2020년에 팀의 중견수와 좌익수로 뛰면서 이안 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큰 불만은 없을겁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 1년차인 선수가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승리하게 되면 2년차, 3년차 연봉이 휠씬 높은 금액에서 시작하기 때문에...컵스 입장에서는 향후에 고민을 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1루수, 2루수,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20년에는 주로 중견수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데이비드 로스에 따르면 2021년에도 외야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외야수로 이안 햅은 2020년에 -2의 DRS와 -1.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8월달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컵스의 팬들에게 비난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편하게 시즌을 보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1년 연봉 조정 청문회는 모두 9건이 발생을 하였는데..오늘 이안 햅이 승리를 하면서 선수가 5차례, 구단이 4차례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구단의 승리 비율이 높았는데..올해는 선수들이 더 승리를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수의 이름값이 큰 선수들의 경우 선수들이 승리하였고 이름이 조금 부족한 선수들은 구단들이 승리를 했습니다. 청문회 위원 3명도 사람이기 때문에 유명세에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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