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브렛 가드너의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던 뉴욕 양키스가 다시 브렛 가드너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커리어를 뉴욕 양키스에서만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지 못한다면 은퇴를 할 것으로 보였던 선수인데..일단 뉴욕 양키스가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1년 시즌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협상이 길어진 이후에 뉴욕 양키스가 전형적인 백업 외야수 연봉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일단 주초에 알려진 금액보다는 조금 큰 금액을 브렛 가드너에게 주는 선택을 하였군요.
1983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만 38세가 되는 브렛 가드너는 2005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08년 6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만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12년 72일을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1548경기에 출전해서 0.259/0.343/0.401, 129홈런, 539타점, 27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384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를 하기전에 커리어 1500개의 안타를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출난 타격 성적이라고 말을하기 힘들겠지만 좋은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으로는 무려 43.0의 WAR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브렛 가드너와 계약을 맺으면서 뉴욕 양키스의 2021년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도 마무리가 되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들이 부상이 많기 때문에 2021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한 예상은 조금 의미가 없지만...선수들이 건강하다고 가정을 하면 클린트 프레이저, 애런 힉스, 애런 저지의 백업 외야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마이크 토크먼과 백업 외야수 역할을 할듯 싶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애런 저지, 애런 힉스, 마이크 토크먼이 모두 잔부상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커리어 동안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브렛 가드너가 양키스에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 때문에 기량은 많이 저하가 되었지만...양키스 조직에서 가장 오래 활약을 한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을 보내면서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20년에는 부진했지만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활약을 했던 외야수이고 했습니다.)
브렛 가드너는 2021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에는 2022년에 대한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선수 옵션/구단 옵션으로 알려졌는데..이게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양키스가 선수 옵션을 주었다는 말은 2년짜리 계약을 주었다는 말인데...아마도 선수 옵션이 실행이 되었을때 금액은 매우 적은 금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존 헤이먼에 따르면 옵션이 실행이 되면 2년 1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주 초에 뉴욕 양키스가 300만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약간 더 큰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을 하였군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가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고 25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한 것을 고려하면 650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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