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닷컴에 각 팀의 유망주들중에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2020년에 워낙 많은 젊은 선수들이 유망주 자격을 잃었기 때문에 1년전과 비교하면 초라한 이름들이 거론이 되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포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포수 유망주지만 다저스에는 오스틴 반스와 윌 스미스라는 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AAA팀에서 주전급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키버트 루이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수비의 꾸준함과 세련됨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타격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어느정도 접근한 상태라고 합니다. LA 다저스는 2021년 시즌중에 포수가 필요한 시점이 된다면 키버트 루이스를 합류시키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6피트 6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외야수 유망주인 DJ 피터스 (DJ Peters)는 특출난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도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하고 있는 선수로 전체 타석의 1/3이 삼진인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격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25살의 DJ 피터스는 아마도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보다 많은 컨텍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타자가 부족한 편인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1년에는 미치 화이트 (Mitch White)가 그런 역할을 해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두번의 무실점 피칭을 한 선수로 2021년에는 조금 더 많은 기여를 LA 에서 할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3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데 직구, 슬라이더, 커브볼이 그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2016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서 한시즌 105.0이닝이상을 던진 적이 없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건강함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다저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역할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 조직 최고의 투수 유망주인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는 2020년 시즌이 정상시즌이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축시즌이 되면서 포스트시즌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능성이 있는 선수지만 아직 AA팀에서 단 9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한 선수이고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조금 더 투수 경험을 쌓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AAA팀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 후반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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