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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헌터 (Tommy Hunter)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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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막판에 불펜투수 보강을 시도하고 있는 뉴욕 메츠가 오늘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공을 던진 토미 헌터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토미 헌터의 커리어 성적과 2020년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했군요. 아마도 2021년 스프링캠프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단 5경기 등판에 그쳣던 토미 헌터는 2020년에는 불펜투수로 24경기에 등판해서 24.2이닝을 던지면서 4.01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이 메이저리그 최악이었는데..토미 헌터는 그중에서 좋은 투수였습니다.)

 

홈런의 허용이 많으면서 평균자책점이 높아졌지만 9이닝당 9.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평균 92.7마일의 직구, 90.5마일의 커터, 82.4마일의 커브볼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건강하다면 뉴욕 메츠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주말에 불펜투수인 세스 루고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최소한 6주간 공을 던질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4월초에 메이저리그가 개막하는 것을 고려하면 5월말~6월초에 세스 루고가 돌아올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시즌 초반에 세스 루고의 공백을 메워주는 역할을 토미 헌터에게 기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델린 베탄시스, 쥬리스 파밀리아를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도 있는데..두선수중에 한선수라도 트래이드가 된다면 토미 헌터의 역할이 증대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토미 헌터는 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8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이번 계약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 인센티브가 140만달러였습니다.) 일단 2020년에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다면 150만달러 전후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적지 않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뉴욕 메츠는 토미 헌터와 마이크 몽고메리를 영입하면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모두 70명의 선수를 합류시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불펜투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루머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트레버 로젠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건강할때 토미 헌터가 상당한 구위를 보여주는 투수이고 멀티이닝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LA 다저스보다는 불펜진이 약한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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