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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팩스턴 (James Paxton)과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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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단 5번의 선발등판 밖에 하지 못했던 제임스 팩스턴이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월 18일 전후에 2021년 투수와 포수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에 계약을 맺었야 했기 때문에..제임스 팩스턴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시애틀 매리너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후에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5이란 자가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계약을 맺지 못하면 투수들의 경우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보낼수 없습니다. 야수들의 경우도 2월 23일 전후에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소속팀을 결정해야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보낼수 있습니다.

 

2019년에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50.2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성적에 따라서는 3~4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0년에 팔뚝 부상으로 인해서 단 5번의 선발등판 밖에 하지 못하면서 대박 계약의 꿈은 하늘나라로 사라졌습니다. 20.1이닝을 던지면서 6.64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단순하게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2020년 마운드에서 던진 공의 구위가 크게 좋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 평균 95.5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제임스 팩스턴은 2020년에는 평균 92.1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부터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구단들에게는 매우 불안감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1월달에 본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당시에 88~92마일의 공을 던지면서 건강은 많이 회복이 되었음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그때 평가가 좋았기 때문인지....역시나 쇼케이스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던 코리 클루버급의 계약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그런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2021년에 제임스 팩스턴은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발등판 횟수에 따라서 15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10회 선발등판을 하면 75만달러, 20회 선발등판을 하면 7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임스 팩스턴의 경우 캐나다 출신이지만 고향이 시애틀과 가까운 레드너이기 때문에..사실상 시애틀이 고향이나 다름이 없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이런점이 이번 계약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3~2018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로 753.2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건강함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제임스 팩스턴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면서 성적을 끌린 이후에 오프시즌에 다시 다년 계약을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2021년까지는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중에 제임스 팩스턴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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