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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브루스 (Jay Bruce)와 계약을 맺은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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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휴, 코리 클루버, 제임슨 타이욘을 영입하면서 2021년 시즌을 전력보강을 어느정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는 뉴욕 양키스가 뎁스를 보강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외야수 겸 1루수인 제이 브루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유망주였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선수로 2020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서 0.198/0.252/0.469, 6홈런, 14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여전한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타율과 출루율이 점점 하락세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인 제이 브루스를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유망주 시절에는 저스틴 업튼과 자주 비교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2010~2013년에는 전성기를 보냈지만 점점 볼넷이 줄어들고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된다면 백업 1루수, 백업 좌익수, 백업 지명타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점과 월드시리즈를 노크할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는 점이라는 점이 제이 브루스가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유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 34세이..이젠 돈보다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가 그리울때가 되었습니다. (제이 브루스는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15경기에 출전해서 0.250/0.333/0.5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한번도 시리즈를 승리한 적은 없습니다.)

 

일단 오늘 언론에 알려진 내용이 따르면 제이 브루스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13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추가적으로 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인센티브는 400타석이상 들어서야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2018~2020년에 400타석을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에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년만에 연봉이 1/10이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지명타자, 1루수 로스터를 보면 제이 브루스가 자리를 잡기 힘들어 보이는데..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여전히 브렛 가드너와 계약을 맺는데 양키스는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시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양키스가 아니더라도 타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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