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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에 합의한 키오니 켈라 (Keone Kel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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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아니지만 우완 불펜투수인 키오니 켈라가 2021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SNS 계정에 샌디에고 파드리스 소속이라고 표기를 한 것을 보면 계약에는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이고 신체검사 결과 검사를 기다리거나...계약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월 18일 전후에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때문에 더이상 기다리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해도..이상하지는 않습니다.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기도 했던 키오니 켈라는 시즌중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아쉽게도 이후에는 부상을 겪었고 부진했습니다. 2020년에는 겨우 2.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8월말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해서 유망주를 받는데 관심이 있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뛴 2.5년간 키오니 켈라는 51경기에 출전해서 47.0이닝을 던진것이 전부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뛸 당시에도 데뷔시즌이었던 2015년 시즌을 제외하면 많은 이닝을 던진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내구성에 대한 큰 물음표가 있었고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LA 출신의 선수이며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일때 LA 다저스가 관심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로또를 기대하면서 영입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역시나 남부 캘리포니아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건강하게 공을 던질수 있다면 한팀의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샌디에고 입장에서는 좋은 영입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키오니 켈라가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선발투수진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진도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겠군요. 트레버 로젠탈과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샌디에고인데..이번 키오니 켈라와의 계약이 트레버 로젠탈과의 계약에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위는 좋지만 인성과 훈련태도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는 아닌데...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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